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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사장님 왜 이러세요? 2권 (완결)

※현대물, 로맨스코미디 강준기(공) : #사장공#연상공#난독증공#질투많공 최은한(수) : #연하수#명랑수#벽장게이수# 욕구불만수#상상력풍부하수 전문대학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벽장 게이 최은한은 유일한 특기(뛰어난 글씨체와 좋은 목소리) 때문에 비앤플러스라는 회사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문지훈 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제안의 내용은 난독증인 강준기 사장의 자택에 거주하며 읽고 쓰는 업무를 하는 것이다. 고액 연봉에 혹해 수락하기는 했지만, 난독증과는 별개로 사장이 좀 특이하다? 이상하다? 사장의 싸늘한 눈초리와 감시를 피해 은한은 첫 연애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본문 발췌 ‣‣ 역시 비싼 게 제값 한..
※현대물, 로맨스코미디

강준기(공) : #사장공#연상공#난독증공#질투많공
최은한(수) : #연하수#명랑수#벽장게이수# 욕구불만수#상상력풍부하수

전문대학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벽장 게이 최은한은 유일한 특기(뛰어난 글씨체와 좋은 목소리) 때문에 비앤플러스라는 회사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문지훈 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특별한 제안을 받는다. 제안의 내용은 난독증인 강준기 사장의 자택에 거주하며 읽고 쓰는 업무를 하는 것이다. 고액 연봉에 혹해 수락하기는 했지만, 난독증과는 별개로 사장이 좀 특이하다? 이상하다? 사장의 싸늘한 눈초리와 감시를 피해 은한은 첫 연애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본문 발췌 ‣‣
역시 비싼 게 제값 한다고 생각하던 때였다. 아랫도리에서 자극이 느껴졌다. 주물럭주물럭. 커다란 손이 성기와 고환을 야릇한 손길로 주무르고 있었다.
뭐야……. 느낌이 너무 생생해 꿈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당연히 꿈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에서 나의 똘똘이를 1분 가까이 만져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아아…. 느낌 너무 좋아.
내 손으로 내 것을 만지는 것보다 열 배, 아니 백 배는 더 기분 좋았다. 지금은 렘수면 상태일 거로 생각했다. 자위를 끝낸 뒤 잠시 쉬다가 잠들어버렸고, 그 과정에서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지금과 같은 신비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것이 아니라면 이 현실감 넘치는 느낌을 설명할 길이 없었다. 갑자기 생각 하나가 불쑥 떠올랐다.
설마……,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귀접몽이라는 건가?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꿈에서라도 아다 딱지를 떼고 싶었다. 셀프 애무와 본체는 없고 거시기만 존재하는 실리콘 남자 친구를 상대하는 일도 이제 지긋지긋했다. 타인의 손으로 어루만져지고 싶었다. 숨 막히는 무게에 짓눌리고, 커다란 손에 억압당하고 싶었다. 한 몸이 될 것처럼 꽉 끌어안고 뒹굴고 싶었다. 치열이 부딪히고 입술이 터지는 격정적인 키스를 해보고 싶었다. 깊고 집착적인 삽입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만! 제발 그만!”이라고도 외쳐 보고 싶었다.
선생님…, 어떤 이유로 돌아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전 하고 싶었던 것 오늘 저랑 다 하시고 극락왕생하세요.
남자의 얼굴이 궁금했다. 하지만 귀신이었다. 흉측한 모습이거나 무서운 모습일까 봐 겁이 났다. 무엇보다 눈을 뜨면 왠지 잠에서 깰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못 해보고 꿈에서 깬다면 무척 아쉬울 것 같았다.
꿈속의 남자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기로 했다. 지금의 나는 그 어떤 것이든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슬에 묶여도 좋았고, 아프지만 않으면 채찍에 맞아도 좋았다.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상배위 자세로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쓸 수도 있었다.
꿈인데 뭐 어때? 다 할 거야!
남자가 진하게 내 것을 한 번 빨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지는 것은 내 손으로도 할 수 있었지만, 펠라티오는 내가 강아지나 고양이에 준하는 유연성을 갖거나, 내 거시기가 30cm는 되어야 어찌어찌 가능할 것 같았다.
선생님, 이제 손은 됐으니까. 입을 쓰시는 건?
경기도 출생 / 2월 23일생 / B형 / 다양한 이야기를 저만의 느낌으로 그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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